하시모토 갑상선염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란?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염 중에 가장 흔하며,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라고도 합니다.
갑상선이 약간 커지고 단단해지는 갑상선염 증상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함께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50대 미만의 젊은 여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자보다 15~20배 정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증상
처음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이 갑상선이 커지는 증상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빠르게 커지는 경우에는 목 부위의 불편감, 쉰 목소리,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과 관련된 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에 환자의 약 20%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견되며, 갑상선 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하는 초반에는 오히려 저장되어 있던 갑상선 세포가 몸 안으로 쏟아져 5%의 환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치료
갑상선 기능저하증 또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한 약물치료를 하며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갑상선 종대에 의한 기도 압박 증상이 있는 경우나 미용적으로 변형이 큰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아급성 갑상선염
급성 갑상선염
대부분의 경우 기존의 갑상선 질환, 특히 갑상선선종 및 암을 가지고 있던 환자에게 발생하며 혈행성이라 림프계 경로를 통한 감염이 원인입니다.
소아에서 더 흔하며 턱이나 귀로 방사되는 심한 경부 통증, 발열, 오한, 발성 장애 등의 증상이 특징적입니다.
갑상선 기능은 대부분 정상이며 치료는 항생제를 정맥으로 투여하고 농양을 형성한 경우 배농이 필요합니다.
아급성 갑상선염
명확하지는 않지만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갑자기 혹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경부 통증이 특징입니다.
종종 상기도 감염이 선행하기도 하며 갑상선은 커져 있으면서 단단하고 압통이 있습니다.
통증을 동반한 경우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갑상선 기능 이상에 따른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