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이 생기는 원인
수유부의 유선염은 유방 염증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출산 직후 수유를 처음 시작할 때와 단유 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수유 중에는 언제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수유 중 유선염이 생기는 원인은
유방 내의 모유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정체되어 생기는 것으로
젖꼭지의 상처로 인하여 유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단순히 잘못된 수유습관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적절한 자가마사지 방법을 습득하고
수유자세와 습관을 교정하는 것 만으로 반복되는 유선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유방울혈과 유선염의 단계에서는
마사지를 통해 젖길을 충분히 열어 주고
정체되어 있는 모유를 짜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유방 농양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절개 배농술과 항생제 치료까지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시작되었을 때 빨리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세가지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교정하고 적절한 항생제 및 배농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륜 밑에 염증이 생기는 유륜하 농양의 경우 본인이 흡연자이거나 남편이 흡연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금연하지 않으면 치료 후에도 같은 자리에 염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